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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愛人들이 ‘캘리그라피로 전하는 희망’ 전시회 개최

나만을 위한 캘리그래피 엽서 증정 재능기부 이벤트 진행

용형선 기자 | 기사입력 2022/09/28 [11:11]

홍천 愛人들이 ‘캘리그라피로 전하는 희망’ 전시회 개최

나만을 위한 캘리그래피 엽서 증정 재능기부 이벤트 진행

용형선 기자 | 입력 : 2022/09/28 [11:11]

  © 지난 24일 서석에서 개최된 자작고개 동학농민혁명 전국 휘호대회에 참가



강원 홍천에서 ‘캘리그라피로 전하는 희망’을 주제로 단체전시회가 10월 4일부터 오는 10월 10일까지 홍천문화원 전시실 및 로비에서 열린다.

 

이번 군민작가 작품전은 파랑글씨에서 주최·주관하고, 홍천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전시회다. 강민아 지도작가의 총괄 지도하에 고경애, 고은석, 길나영, 곽종미, 김정선, 박영희, 배채륜, 송신애, 우영숙, 유명숙, 윤아롱, 이은미, 장미순, 정가희, 조은정, 지민자, 차용금, 최순옥, 추서영 홍신영 등 20명의 작가가 참여해 약 2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전시회의 주제는 ‘캘리그라피로 전하는 희망’으로 코로나로 힘든 시간을 보낸 홍천군민들에게 희망이 되고 위로를 줄 수 있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작품으로 표현했다.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군민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하며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고 전시회를 개최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농사를 지으며, 아이들을 키우며, 직장을 다니며, 공부를 하는 바쁜 생활 속에서 첫 발을 내디딘 작가님들의 소중한 삶의 시간들이 캘리그라피 작품들을 통해 나타나기를 바란다”고 지도작가 강민아는 전했다.

 

강민아 지도작가는 홍천에 자리잡은 파랑글씨 공방을 중심으로 강원도 지역에서 각종 관련 행사, 기업연수, 단체수업, 자격증 과정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홍천군 평생학습 교육과와 함께 관내 평생학습 현장전문가 양성과정의 강사로 관내 캘리그라피 작가 자격증 과정을 지도하고 있다. 수업진행 외에도 관내 전문 작가양성을 목표로 작가 동아리 운영을 하며 전국 단위의 휘호대회 참가도 진두지휘 하는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다각화된 방법으로 홍천지역 내 캘리그라피 작가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함께 준비한 군민작가들은 홍천에서 본업을 겸하며 작품을 준비했다. 모두 처음에는 취미로 시작한 캘리그라피였다. 하지만 지금은 자격증 과정을 차례대로 이수하며 작품 활동, 공방 창업, 단체 수업, 원데이클래스 취미반 운영 등 제2의 인생을 각자의 자리에서 준비하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는 전시와 함께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된다. 현장에서 작가가 원하는 문구를 직접 작성해주는 캘리그래피 재능기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홍천 관내 캘리그라피 작가 그룹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재능나눔활동 및 전시회 참여 등을 통해 계속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상시적으로 단체카톡방 및 챌린지 등을 통해 함께 활동할 관내 캘리그라피 작가들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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