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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면 능뜰 정월대보름 행사 – 용의 승천

김동성 기자 | 기사입력 2022/08/12 [15:11]

북방면 능뜰 정월대보름 행사 – 용의 승천

김동성 기자 | 입력 : 2022/08/12 [15:11]

 

 

북방면 능평리에서는 매년 추수가 끝나는 11월부터 주민공동체 활성화와 이웃간 우애를 다시 찾고자 지푸라기를 이용한 용만들기를 하여 축제를 시작하게 된다. 한해의 힘든 농사의 마무리와 마을의 번영을 기원하는 생활 창작 지푸라기 축제를 개최하여 주민들의 문화 향유와 축제 참여를 통한 자신감의 회복과 주민들의 즐거움이 자리매김하고 있다.

 

 

 

 

11월부터 능평리는 작년 가을걷이가 끝난 뒤, 지역 예술가와 주민들이 협업하여 논 가운데에 지푸라기로 용과 배를 만든다. 방문객들과 주민들은 지푸라기 용에 불을 붙일 막대기들도 차분히 준비하고, 날이 어두워지고 배에 장식한 조명에 불이 들어 와 반짝일 때 용은 소원지를 담고 승천 준비를 한다.

 

 

 

 

날이 어두워지고 폭죽을 터뜨리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된다. 폭죽이 하늘로 솟아 터지며 화려한 그림을 수놓을 때 소원지를 달고 승천 준비를 마친 용 앞으로 마을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다가간다. 높은 곳에서 점화된 불덩어리가 줄을 타고 내려와 용에게 도착함과 동시에 불이 붙자 용은 순식간에 어둠을 밝히며 참가한 모든분들의 소원을 품고 승천을 시작한다. 사람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지른다. 용이 승천을 하면 참가한 일행들과 저녁식사를 함께하며 용 승천식과 축제에 대한 얘기를 나누다 보면 정월대보름달이 휘영청 떠서 능평리 마을을 밝혀주고 있다.

 

 

 

 

2022년부터는 코로나19도 있고 힘들여 만든 것을 왜 태우냐는 의견이 있어 마을에 전시해 놓고 보는 것도 의미 있다고 하여 불에 태우는 승천식은 하지 않고 있다.

 

 

 

 

대형 축제도 좋지만 소규모지만 마을 주민 주도형 독창적인 축제가 더 의미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2023 능평리 정월대보름행사에는 꼭 참석 하리라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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