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 망태버섯을 아시나요?
용형선 기자 | 입력 : 2022/08/09 [14:41]
몇년 전 명덕초등학교 근무 할 때 아침 새벽대기산을 산행하다 만난 노랑망태버섯
아침에 솟아나 2~3시간 동안 화려한 망사치마를 펼치고 포자를 날린 다음 오후면 그 짧은 생을 마감 한다고 하네요.
70에서 80으로 다시 90까지 사는 인간들의 삶에 비하면 망태버섯의 일생인 한나절은 찬라에 가깝지만 망태버섯은 그 짧은 시간에 다음 세대를 위한 포자를 날림으로 묵묵히 자기의 할 일을 다 하고 스러집니다.
노란 망사는 버리고 하얀 기둥은 씻어서 먹어도 되며 중국에서는 건조품을 죽손이라하여 고급요리로 쓰인다고 합니다.
<저작권자 ⓒ 홍천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