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청소년수련관은 27일, 무궁화 개회시기인 8월을 맞이해 다음달 5일부터 6일까지 가족과 함께 참여가 가능한 제32회 나라꽃 무궁화 홍천 축제를 홍천 무궁화수목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홍천군 주최 홍천군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해 “나의 꽃 무궁화, 세계로 피어나다” 라는 슬로건 아래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가 일상 거리두기로 전환되면서 안전하고 유익한 대면 활동을 제공한다. 또한 무궁화가 만개하는 시기에 맞춰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전연령 대상 프로그램 제공은 물론 무궁화에 대한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제32회 나라꽃 무궁화 홍천 축제는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가족그림 그리기 ▲가족사진전, ▲무궁화 분화, 분묘전시(무궁화수목원) ▲자생화 분재전시회(홍천농업기술센터) ▲무궁화 작품전시회(김영배작가, 김종희작가) ▲무궁화수목원 워터파크 ▲ 숲속도서관 체험활동(테라리움, 압화부채만들기) ▲문화예술공연(한국음악협회홍천군지부) ▲가족그림, 가족사진 전시회가 운영된다. 특히 작년 말 개관된 숲속도서관은 이용자들이 공연, 전시, 어린이 체험, 쉼 공간으로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가족그림그리기, 가족사진전은 8월 6일(토) 오후 3시까지 상시적으로 운영되며, 행사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홍천군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033-433-4351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형준 홍천꿈나무큰잔치추진위원장은 “점차 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 행사가 많아지는 것 같아 기쁘다. 이번 무궁화축제를 통해 무궁화에 대한 얼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고,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 무궁화축제에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