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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한봉연구소, 숲과 공생하는 홍천 토종벌 지킴이

용형선 기자 | 기사입력 2022/06/28 [16:56]

산림한봉연구소, 숲과 공생하는 홍천 토종벌 지킴이

용형선 기자 | 입력 : 2022/06/28 [16:56]

 



영농조합법인 산림한봉연구소는 오는 7월 2일 토종벌 교육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토종벌에 관심 있는 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토종벌 생태와 밀원식물에 대해 배우고 토종꿀을 맛보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산림한봉연구소는 한국임업진흥원 산림일자리발전소 홍천산꿀단풍나무 그루경영체에서 설립한 영농조합법인으로 홍천 지역 주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 산림에서 토종벌을 기르고 토종꿀을 생산하고 있다.

 



2009년부터 토종벌 바이러스 질병인 낭충봉아부패병이 퍼져 토종벌 98%가 죽었고 토종벌 농가는 10여 년 이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산림한봉연구소는 토종벌이 질병을 이겨내는 과정을 경험한 후 토종벌 확산과 토종꿀 생산을 위해 교육 워크숍을 개최한다.


토종벌은 한우, 토종돼지, 토종닭 등과 함께 토종가축으로 인정돼 있으며, 화분 매개 등 생명다양성 유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서양종 꿀벌과 달리 다양한 야생화 수분 역할을 해내고 있다.

이번 토종벌 교육 워크숍에는 토종벌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2만 5천 원(점심도시락 포함)이며, 신청서 작성 후 참가비를 입금해야 신청이 완료된다. 문의는 산림한봉연구소(010-3277-8169)로 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임업진흥원 산림일자리발전소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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