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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먼(무당)이 국정에 영향 미쳐선 안돼", 윤석열 직격
윤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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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1/17 [16:13]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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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7일 윤석열 선대위에 무속인 전모씨가 고문으로 근무한다는 <세계일보> 보도와 관련, "제가 영화를 좋아하는데 샤먼(무당)이 전쟁을 결정하는 장면들을 많이 보지 않느냐"며 윤 후보를 힐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이화여대 서울병원에서 청년 간호사와 간담회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저는 설마 사실이 아닐 것이라고 믿고 싶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이어 "21세기 현대 사회이고 핵미사일이 존재하는 나라에서 샤먼이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일이 절대 있어선 안 된다"며 "5천200만명의 운명이 달린 국정은 진지한 고민과 전문가의 치밀한 분석, 리더의 확고한 철학·가치·비전에 의해 결정되고 판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혹시라도 그런 요소가 있다면 지금부터 철저히 제거하고 본인의 역량을 강화하시고 좋은 인재를 쓰셔서 국정이 안정되고 국민이 불안하지 않게 하기 위한 실질적 조치를 해주시면 좋겠다"며 "개인 사업도 아니고 개인 운명이 달린 일도 아니라 그렇게 심심해서 점보듯이 누군가 운수에 맡겨 결정할 일 아니다"고 강조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세계일보> 보도에 대해 "전씨는 고문도 아니고, 무속인도 아니다"라고 강력 부인했다. 

 
이 후보는 MBC의 '김건희 7시간 통화' 보도를 봤냐는 질문에는 "저도 관심이 있어서 당연히 봤으나 그냥 봤을 뿐이며 국민 민생과 경제에 더 관심을 둘 생각"이라면서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 경제와 민생, 나라의 운명이나 미래보다 더 중요한 일이 어디 있느냐"고 말을 아꼈다. 

 
그는 김씨가 이른바 국정농단 비선 실세인 최순실 씨와 같냐는 질문에도 "최순실이라 말씀을 드리긴 어렵다면서 "같은 사안도 아니고 지나간 일"이라고 답했다.

  

그는 최근 상당수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후보 지지율이 급등해 자신을 추월한 것과 관련해선 “여론조사 결과는 일희일비 하지말자고 말하고 있다. 우리가 엄청나게 잘해서 지지율이 올라갔다기보다는 조금씩 개선되는데 상대가 국민에게 실망을 주는 발언·행동을 해서 스스로 떨어진 것이라 언제든 다시 복귀할 수 있다고 전에도 말씀드렸다"면서 "결국 박빙 승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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