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문화원 향토문화연구소는 22일 오후 6시 30분 정례회의서 석도익 소장의 퇴임에 따라 안원찬(67.시인) 향토문화연구위원을 만장일치 추대로 홍천향토문화연구소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안원찬 소장은 소감에서 ‘홍천문화원이 홍천군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문화의 중추기관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연구소가 앞장서고 동료위원들과 함께 숨겨진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청소년들이 함께 하는 콘텐츠로 향토문화의 발전과 계승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문단에 유명 시인으로 잘 알려진 안원찬 신임 소장은 홍천에서 초,중,농고를 졸업하고 강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다. 그리고 한신대 문예창작대학원에서 詩를 전공하고 2006년 `오늘의 문학'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졸업 후, 한국전력에서 근무, 지난 7년 전, 정년퇴직하고 고향에 내려와 농사를 지으며 흙과 더불어 詩를 캐고 있다.
안 소장의 시집에는 ‘지금 그곳은 정전이 아니다’, ‘귀가 운다’. ‘거룩한 행자’, ‘아름다운 동행 2’ 등 다수의 시집을 발표하고, 논문으로 ‘귀가 운다-출구를 찾는 소리들’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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