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제2회 화순블렌딩 국제차문화제 ‘성료’-티블렌딩 대상 명가혜블렌딩차 감가혜. 국근섭 부부, 찻자리 대상 정옥련씨 수상 영예
6일 오후 3시 폐막식에는 구충곤 화순군수, 강순팔 화순군의회 의장, 정혜인 화순교육지원청 교육장, 차 애호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에서 찻자리 대회에서 대상은 정옥련, 금상은 서희수, 은상은 김채림.김미정, 동상은 김현정.박지숙.유옥인.성애숙.손순월, 특별상은 강순형씨가 차지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폐막사를 통해 “4일동안 고생많았다. 성공적으로 끝나 고맙고 감사하다‘면서 ”차문화제를 통해 한약초, 산약초 재배 농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져 줄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개최된 국제차문화제는 전남지역 생산량의 5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생약을 활용한 수익모델 창출과 농가 소득의 증대 방안을 모색하여 화순군이 한약초의 고장으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블렌딩(blending)은 여러가지 차를 혼합하는 것으로 기호성 차와 기능성 차로 구분된다. 기호성 차가 맛과 향에 중점을 둔 것에 비해 기능성 차는 맛과 향은 물론 건강 기능성까지 갖춘 차를 말한다. 화순지역은 역사적으로 작설차의 본고장일 뿐만 아니라 한방 재료가 되는 생약 생산이 많아 기능성차를 개발하는데 최고의 적지인 셈이다. 일반적으로 기능성 차는 항암효과, 면역력 강화효과, 노화억제효과, 피부미용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쌍봉사를 창건한 철감선사는 끽다거(차 한 잔 마시게)라는 화두로 유명한 조주스님의 문하에서 수학했고, 우리 전통 차 문화를 발전시킨 초의선사는 20대에 쌍봉사에서 수학한 바 있다. 또한 화순에는 다소, 다지(茶智), 다산(茶山) 등 차 관련 지명이 있어 공물로 차를 진상하거나 차 문화가 있었음을 짐작케 한다. 블렌딩차문화산업전은 국내에도 인기 있는 스리랑카의 실론티, 중국 광저우 육보차,보이차,우롱차를 비롯하여 전국의 차, 차도구, 차 관련 상품 생산 업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다양한 차산업의 면모를 맛보며,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화순군민 뿐만 아니라 차 생산자와 애호가들의 벤치마킹과 차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여겨진다. 행사기간 중 무대에서는 요즘 관심도가 최고조인 보이차 전문가 주홍걸(중국) 교수를 초청 특별 강좌와 추민아 (사)아시아차문화연구회장이 블렌딩 특별강좌, 중국 양산박(시연자_중국 임봉), 대만 선차(시연자_대만 노민화),일본다법(시연자_장숙희) 등 해외 차문화 시연과 한국다법 시연(시연 한국차문화협회), 차차차 다담(김정운, 강순형, 박희준, 추민아, 하일남) 등 차인들과 애호가들에게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보여진다. 원본 기사 보기:전남조은뉴스 <저작권자 ⓒ 홍천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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