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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오, 정상회담 진정한 성공을 위해 북과 준비해 나갈 것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18/05/12 [14:32]

폼페오, 정상회담 진정한 성공을 위해 북과 준비해 나갈 것

김영란 기자 | 입력 : 2018/05/12 [14:32]

 

▲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과 강경화 한국 외교장관이 11일 미 국무부 청사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 자주시보

 

폼페오 미 국무장관이 북이 비핵화라는 길을 선택한다면 평화와 번영이 넘치는 미래가 주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폼페오 장관은 11(현지시간) 미 국무부에서 강경화 한국 외교장관과 공동 기자회견에서 위와 같이 말하며 북의 위협을 막기 위해선 강력한 검증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또한 폼페오 국무장관은 미국과 한국은 한반도의 영구적이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를 이뤄내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히며 북이 빠르게 비핵화하기 위해 대담하고 조속한 행동을 취한다면 미국은 북이 미국의 친구인 한국과 대등한 수준의 번영을 이루는 데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폼페오 장관은 자신과 김정은 위원장의 면담을 담은 북의 기록영화를 언급하며 우리의 대화는 따뜻했다”, “서로의 목표에 대한 공동의 이해가 있었다고 말했다. “두 나라의 역사와 도전에 관한 좋은 대화를 했다. 미국 역사에서 종종 지금은 긴밀한 우방인 적국들이 있었다는 사실, 북에 대해서도 같은 것을 이룩하려는 우리의 희망에 대해 얘기했다.”

 

폼페오 장관은 미국인 3명이 석방된 것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사이에 성공적인 만남을 위한 여건들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됐으며 미국은 612일 싱가포르에서의 열릴 정상회담이 미국과 한국 국민들, 그리고 전 세계에 진정한 성공이 될 수 있도록 북과 계속 준비해 나가길 고대한다고 설명했다.

 

폼페오 장관은 다가올 정상회담과 자신의 방북,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면 취할 대담한 조치 등에 대해 강경화 장관과 논의했다고 설명했으며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긴밀하고 조율된 지도력 없이 현 상황에 도달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경화 장관은 북 지도자는 판문점 선언을 통해 공식적으로 비핵화를 약속했다, “북미정상회담에서는 비핵화를 향한 더 심화된 조치, 더 구체적인 조치가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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