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개학기를 맞아 관내 74개 학교 주변 불법광고물 일제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정비는 오는 3월 23일까지 개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의 불량한 광고물을 일제 정비하여 깨끗한 가로 환경과 함께 유해광고물을 사전 차단함으로서 개학기를 맞은 학생들의 면학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    

불법광고물 정비와 함께 교통안전, 유해환경 정화, 식품안전 등 4개 안전 취약분야를 담당하는 부서들이 합동으로 점점․단속을 실시하여 학교주변지역을 안전 탑(Top)지대․사고 제로(Zero)지대로 조성하고자 한다.    

불법광고물 일제정비를 위해서 군 단위 상시 단속반 10명과 읍면 단위 단속반 10명을 편성하고, 상시 단속반은 유해 광고물 발견 시 즉시 출동하여 제거하고, 예방순찰을 통해 지속적인 정비활동을 전개한다. 

정비대상 불법광고물로는 어린이 보호구역 및 학교 환경위생 정화구역 내의 노후 간판, 음란·퇴폐적이거나 선정적인 유해광고물과 통행에 불편을 주는 입간판 등을 중점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불법 광고물의 유형을 사례별로 홍보하는 예방캠페인을 병행 추진하여 군민들의 의식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학교 주변에 대한 유해환경 정비에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하며, 불법 광고물 발견 시 군청 전원도시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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