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도청 공연장에서 열린 "2017 전북현대모터스 축구단 출정식"에서 송하진(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 도지사와 황 현(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전북도의회 의장‧김승수(앞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전주시장‧박성일(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 완주군수‧박우정(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 고창군수‧최강희(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감독과 이동국 선수를 비롯 전북현대축구단 및 축구팬들이 2017 우승기원 퍼포먼스를 갖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신성철 기자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백승권)이 18일 오후 2시 전북도청 대공연장에서 팬들과 함께 2017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출정식을 가졌다.

출정식 1부에서는 전북현대의 시즌 목표와 각오를 밝히는 선수단의 출사표와 신입선수 소개에 이어 2부 행사로 팬과 함께 하는 토크 타임을 마련하는 등 선수와 팬이 만나는 시간을 갖고 사인회 및 포토존이 운영돼 출정식 분위기를 뜨겁게 고조시켰다.

또, "승리의 여명-THE DAWN OF VICTORY"이라는 주제로 전북선수단이 입고 뛸 올 시즌 새로운 유니폼도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유니폼 디자인의 핵심은 상의 전면의 그라데이션으로 해가 떠오르는 광경을 표현, 승리를 향해 점차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왼쪽 가슴 부분에는 황금 엠블럼을 적용해 팀의 정체성을 높였고 후면과 옷깃은 승리를 상징하는 Victory의 V를 형상화해 표현했으며 백넘버는 끊어지지 않는 긴 종이를 접어 만든 형태로 개발해 선수들의 강인한 의지를 표현했다.